포스증권·우리종합금융 합병 인가…우리투자증권 출범
금융당국이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의 합병을 승인하며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을 승인했습니다.
이로써 한국포스증권은 우리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종합증권사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이번 합병으로 우리금융은 10년 만에 증권업에 재진출하게 되었습니다.
금융위원회, 합병 승인 및 자회사 편입 결정
금융위원회는 24일 열린 14차 정례회의에서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의 합병 및 단기금융업 인가,
한국포스증권의 투자매매업 변경 예비인가와 투자중개업 추가등록,
그리고 우리금융지주의 합병증권사 자회사 편입 승인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합병 후 한국포스증권은 우리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바꾸고,
우리금융지주 자회사로 편입됩니다.
이로써 우리금융은 10년 만에 증권업 재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합병 및 종합증권사 전환 배경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평가위원회의 심사와 실질조사를 통해 인가 요건 등을 검토했으며,
법령상의 요건을 충족한다고 판단했습니다.
합병과 단기금융업 인가와 관련해서는
합병 후 존속 법인이 종합금융업무 등을 영위할 수 있는 기간을
합병 등기일로부터 10년으로 조건을 부과했습니다.
발행어음과 기업 여신이 가능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에 대해 한도 규제가 있으며,
합병 증권사의 종금사 업무 영위기간이 10년 이내로 제한된 점을 고려해 발행어음과 기업 여신 한도,
단계적인 종금업 축소와 증권업 확대 등을 한국포스증권의 사업계획에 포함시켰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사업계획 이행 여부를 매년 보고받고 현황 적정성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서의 기대
이번 합병으로 탄생한 우리투자증권은 종합증권사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며,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서 발행어음과 기업 여신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합병 후 존속 법인이 종합금융업무를 영위할 수 있는 기간이 10년으로 제한된 점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종금업을 축소하고 증권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리투자증권은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금융지주 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그룹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금융의 향후 계획
우리금융은 증권사 추가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향후 10년 내 업계 10위권 내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성장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장을 모니터링하고,
유망한 인수 대상 기업을 발굴하며,
적극적인 M&A 전략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우리투자증권은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여 고객에게 제공하고,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성장할 것입니다.
결론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의 합병을 통해 탄생한
우리투자증권은 종합증권사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번 합병으로 우리금융은 10년 만에 증권업에 재진출하며,
향후 10년 내 초대형 투자은행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금융당국의 철저한 심사와 검토를 통해 법령상의 요건을 충족한 이번 합병은
우리금융지주와 우리투자증권 모두에게 큰 기회와 도전이 될 것입니다.